연말까지 총 7만 3000t

▲ 도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사진은 창녕군 길곡면 건조 벼 매입 현장.  /경남도
▲ 도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사진은 창녕군 길곡면 건조 벼 매입 현장. /경남도

경남도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수급 불안,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도는 12월까지 총 7만 3000t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 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2만 4000t은 11월 30일까지, 건조 벼 4만 9000t은 12월 31일까지다.

매입금 기준은 통계청이 10월 5일∼12월 25일 사이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가격이다. 도는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농가에 우선 준다. 차액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도는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했다.

조현홍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민들에게 "질 좋은 벼를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게 적기 출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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