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
43회 은상에 이어 실력 증명

올키즈스트라창원 꿈꿈따오케스트라가 지난 10월 29~31일 열린 '4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특별부 금상을 차지했다.

창원에 있는 여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모인 꿈꿈따오케스트라는 2012년 결성 뒤 2년 만에 관악부 구성인 올키즈스트라창원 꿈꿈따오케스트라로 재편성됐다.

오케스트라를 처음 기획한 신미래 어울림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40명 단원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성준 지휘자를 비롯해 강성훈·강주영·김형빈·성현주·이희정·장지용·최은하·한대건 파트별 지도강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매주 토요일 합주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특별부 출전 19개 팀 중에서 3위를 차지해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43회 대회서 은상을 받은 이후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꿈꿈따오케스트라 오랜 단원 김 모(고2) 학생은 "과연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단원들이 주중에도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수시로 모여서 연습했다"며 "마음껏 연주하고 어울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우리 옆에 있어서 아주 좋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