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미술관서 건축문화제
시상식·사진전 등 열려
'2021 경남건축문화제'가 3일 김해시에서 개막했다.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경남건축문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해 제11회를 맞은 경남건축문화제 올해 주제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이다.
첫날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과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 기간엔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건축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건축(VR)', 공공건축 기획전인 '경상남도 공공건축전'과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건축미술전·사진전, LH 공공주거전 등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건축 상담 코너'를 운영해 집 짓기 전 과정 궁금증을 풀어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경남 건축인들의 큰 축제인 경남건축문화제를 김해시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행사 주제처럼 김해 지역에도 자연을 닮은 건축물들이 많아져 시민들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