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미술관서 건축문화제
시상식·사진전 등 열려

'2021 경남건축문화제'가 3일 김해시에서 개막했다.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경남건축문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해 제11회를 맞은 경남건축문화제 올해 주제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이다.

첫날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과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 2021 경남건축문화제에 참석한 허성곤(맨 앞줄 왼쪽 둘째) 김해시장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시
▲ 2021 경남건축문화제에 참석한 허성곤(맨 앞줄 왼쪽 둘째) 김해시장이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시

행사 기간엔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건축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건축(VR)', 공공건축 기획전인 '경상남도 공공건축전'과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건축미술전·사진전, LH 공공주거전 등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건축 상담 코너'를 운영해 집 짓기 전 과정 궁금증을 풀어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경남 건축인들의 큰 축제인 경남건축문화제를 김해시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행사 주제처럼 김해 지역에도 자연을 닮은 건축물들이 많아져 시민들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