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성주사 뒤편에 황토 숲길이 생겼다.

창원시와 성주사는 성주사 소유 임야에 황토 숲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황토 숲길은 일반 등산로 480m를 포함, 총 900m 길이다. 황토 숲길에서 맨발로 거닐 수 있다.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도 있다.

창원시는 1일 주민과 허성무 창원시장, 박문철 도의원, 백승규·박남용 창원시의원, 성주사 법안 주지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토 숲길 개장식을 열었다.

허성무 시장은 "잘 조성된 황토 숲길은 이미 지역주민 건강증진 힐링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황토 숲길을 거닐며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 아울러 산불이 나기 쉬운 계절, 산불예방에도 모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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