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출·지역소멸 등 지역위기 극복 활동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게"

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역성장동력 전담반(TF팀) 입법지원분과장을 맡았다.

지난 22일 출범한 민주당 지역성장동력 TF팀은 인구유출과 지역소멸 등 지역위기 극복을 돕고자 권역별 '지역성장동력 확충' 사업을 정해 예산과 입법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한병도(전북 익산 을) 원내수석부대표가 단장, 강준현(세종 을)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정호 의원이 입법 지원, 맹성규(인천 남동 갑) 의원이 예산 확보를 각각 담당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이제 예산의 시간"이라면서 "TF팀에서 이번 정기국회 내 충청·세종,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권역별 성장동력 예산을 확보하고 주력 입법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 의원은 "(지역구인 김해가 속한) 경남·부산·울산만 해도 매년 청년 4만여 명이 수도권으로 유출돼 구직난, 구인난이 심화하고 지역경제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세심한 입법 지원으로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굳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되레 수도권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대거 이주하는 환경 조성에 지역성장동력 TF가 마중물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