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1시 56분 양산시 원동면에 있던 한 소형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차가 쾅하는 소리가 났다. 보닛(엔진 쪽 덮개)에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10여 분 만에 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운전자가 1시간 3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있어 소방당국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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