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 원전 1호기 점검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계획·예방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한다. 앞으로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 정비가 진행되며, 앞으로 해마다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예정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 모두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국외 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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