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이자, 판로지원 등 홍보 거점이 될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 본관동, 관리동 리모델링과 함께 증축동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타운은 2019년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전북과 함께 선정됐다. 이후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 승인, 부지·건물 매입, 설계공모 등 절차를 거쳐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착공식은 지난 4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혁신타운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약 1만 1000㎡다. 조성 공사에 국비 140억 원과 도비 84억 원, 창원시비 56억 원 등 모두 280억 원이 투입된다.

▲ 조감도
▲ 조감도

혁신타운 내부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 조직들이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크, 거버넌스, 교육, 홍보 등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과 함께 교육과 판로지원, 홍보, 네트워킹 등을 위한 집적 공간도 마련해 협업을 촉진한다.

증축동에는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34곳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기관으로 경제진흥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관동에는 △동남아트센터 △사회서비스원 △로컬푸드판매장 △제품판매, 판로지원 공간이 조성된다. 동관은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서관은 복합문화센터, 관리동은 △중간지원조직 △시설관리·운영조직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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