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프2021 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1'이 대면·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22일 오전 10시 창원대에서 '문화 다양성이 숨쉬는 도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한국·중국 연주자들과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에는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3전시장에서 '다문화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국 연주자들이 '한중일특별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8개국 역대 수상자 중심으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싱어스타'가 열린다.

24일 행사는 종일 성산아트홀에서 치러진다. 오후 1시 대극장에서 펼쳐질 다문화호러행렬 '나희 2021'에서는 아시아 9개국 이주민들의 전통 귀신 분장을 볼 수 있다. 아시아 민족들이 고난을 겪을 때 귀신 관련 의례를 지냈던 전통에서 착안했다.

이날 오후 3시 소극장에서 각국의 방송인들이 '다양성'을 주제로 맘프 토크쇼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국내 체류 아시아 가수들이 '아시아팝뮤직 콘서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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