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 이름을 공모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다. 동북아 8대 메가시티를 목표로 지난 7월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에는 경남, 부산, 울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7일까지며, 각 시도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한 응모신청서와 설명서를 이메일(lmw2020@korea.kr), 우편(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부울경 합동추진단 광역행정과)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접수한 이름은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와 부울경 각 시도 누리집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최다득표자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준다. 우수 2명 각 50만 원, 장려 각 3명 30만 원 등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도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선호도 설문조사에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12월께 개별 통지하고 각 시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