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오후 6시 문화재야행
야경·북 콘서트·사진전 등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창원시 진해 문화재 야행이 15·1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 야행'은 지역 내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주변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재 야행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100년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재 야행은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한 중원로터리·북원로터리·진해역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야행은 야경(경치), 야로(길), 야사(역사), 야화(그림), 야설(이야기), 야시(장), 야식(음식) 7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해 근대문화 달빛관광, 버스 타고 야밤 투어, 연도여자 상엿소리, 강강술래, 김탁환 작가 북 콘서트, 근대역사 사진전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야행에서 즐길 수 있다.

진해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마술쇼와 진해역사를 한눈에 보는 영상 등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예술공연 등은 30분 이내로 제한해 같은 공간에 관람자 다수가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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