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선정 귀농·귀촌 희망 19명 영농체험 시작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이 창원에서 한 달 살이에 들어갔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창원 리얼(Real) 농촌에서 한 달 살기'를 이달 12일~11월 30일 진행한다.

창원시는 실패 없는 농촌 정착을 위해 '한 달 살기' 사업을 추진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신청인에게 한 달가량 하루 4만 원 한도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방향이다.

▲ '창원 농촌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들이 12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 '창원 농촌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들이 12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이번 한 달 살기에는 다른 지역에 사는 만 18세 이상 시민 37명이 신청했다. 시는 이 중 19명을 선정해 의창구 대산면 빗돌배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 달 살기 운영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단감·콩·벼·고구마·딸기 등 계절별 농산물 재배·수확 등 체험을 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마을 문화·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촌 이미지 개선, 도·농 문화 간극 축소 등이 기대된다. 귀농·귀촌인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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