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종목 총 711명 참가

경남 도내 고등부 선수들이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40개 종목에 출전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대표선수 511명과 임원 200명 등 711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학·일반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입시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육상·수영·축구·배구 등 40개 종목(정식 39종목, 시범 1종목) 참가선수를 확정하고 마무리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제100회 대회에서 거둔 고등부 9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체전 배구(여), 수구(남), 핸드볼(여), 펜싱(에페) 종목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선수단장인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경남대표선수가 많이 포함된 경남체육고를 방문해 여름 방학과 주말에도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선수, 감독, 지도자들에게 감사 말을 전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경남대표선수(팀) 방역과 훈련 등 뒷바라지를 도교육청 차원에서 차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