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 막힘없이 이송 가능
안전 문제 해결에 도움돼 선정

창원시 소재 ㈜신성터보마스터의 '막힘없이 이송 가능한 오·폐수용 수중펌프'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24일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조달기업이 제안한 공급자 제안형(38개), 공공기관이 선보인 수요자 제안형(1개), 추천위원 추천제품(2개) 등 총 41개 혁신제품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창원 신성터보마스터의 '막힘없이 이송 가능한 오·폐수용 수중펌프'는 공공문제 중 국민안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돼 지정됐다.

이 펌프는 유체에 포함돼있는 이물질을 막힘없이 이송하는 수중펌프다. 효율적인 펌프 성능 유지·안정적인 운전을 할 수 있다. 이물질 제거 작업 등이 필요 없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에는 추천위원이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제품 2개가 포함됐다.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 진단키트(진캐스트) △인공지능 기반 뇌영상분석 프로그램 '뉴로핏 아쿠아'(뉴로핏주식회사)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안한 체계적 무인 감시운영이 가능한 보안로봇을 비롯해 공용 컴퓨터 등을 살균하는 항바이러스 기능의 신개념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등 총 41개 제품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된다.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고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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