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원로작가회 정기 전시
30일까지 창원 맛산갤러리

경남 원로들의 내공을 잔뜩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맛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8회 경남 원로작가회 정기전으로 30일까지다.

경남의 미술계 원로작가회(회장 김복수)는 경남 도내에 살면서 20년 이상 활동한 65세 이상의 작가로 구성됐다. 현재 회장단은 김 회장을 비롯해 박정수(창원지부), 김호인(진주지부), 허한주(김해지부) 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 지부 102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 창원 마산합포구 맛산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김복수 작 '가는길'.  /경남원로작가회
▲ 창원 마산합포구 맛산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김복수 작 '가는길'. /경남원로작가회

이번 전시에는 박춘성 이상남 황원철 구자운 등 56명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회원 각자 오랜 시간 개성이 뚜렷한 작품 세계를 표현했기에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향기를 더욱 아름답게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 작품은 유화를 비롯해 아크릴화, 수채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각 등 다양하다. 작품은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경남원로작가회'로 검색하면 맨 위에 관련 영상이 뜬다. 맛산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토·일요일은 30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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