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3.15민주묘지 앞 기자회견 "정권 교체 적임자"

창원시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33명이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박삼동(창원10)·윤성미(비례) 도의원 등은 23일 국립3.15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사회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가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 정권의 추악한 비리들과 불의에 당당하게 맞선 윤석열 예비후보만이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창원시 전·현직 도·시의원 31명이 23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 앞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김은주 인턴기자 kej@idomin.com
▲ 창원시 전·현직 도·시의원 31명이 23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 앞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김은주 인턴기자 kej@idomin.com

이들은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의 정치 행태는 공과 사를 구별 못하는 소인배의 정치였다"면서 "국민의 보편적인 상식에 어긋나는 무능한 정권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대선은 대다수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거가 돼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정권 교체 기회를 살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선애·손태화·이천수·임해진·전병호·정길상·조영명·진상락 창원시의원을 비롯해 김이수·노판식·배종갑·윤봉현·정광식·하문식 전 창원시의회 의장, 조우성·강우석·신태성·김성준 전 도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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