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퇴근길 이용
준공영제 개선점 찾기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성공적으로 안착하고자 시내버스 타는 날을 운영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7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이 피부로 와 닿는 준공영제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버스회사, 기사뿐 아니라 창원시 노력도 많이 필요하므로 전 직원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 매주 수요일을 '홀가분하게 버스 타는 날'로 정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공무원부터 매주 하루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해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며 개선점을 찾자는 취지다.

버스 타는 날은 이달 시청 신교통추진단이 먼저 시행한다. 10월에는 안전건설교통국, 11월에는 창원시청 본청 전 직원, 12월에는 창원시 전 직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1월에는 시민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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