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8명, 김해·밀양·양산 각 3명, 산청·합천 각 1명이다.

이들 중 창원 4명, 양산 2명, 김해·밀양 각 1명 등 8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양산지역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밀양에서 2명 늘어 누적 48명이다.

이 밖에 도내 및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각 4명, 수도권 관련 확진자가 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927명(입원 377명, 퇴원 1만517명, 사망 33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차와 비교해 214명 감소한 206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9.4명이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90명(43.7%), 양산 55명(26.7%), 김해 24명(11.7%), 거제 13명(6.3%), 함안 9명(4.4%), 진주 8명(3.9%) 등이다.

귀경길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귀경길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 주 0.95와 비교해 0.26 감소한 0.69를 기록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비율은 3.2%P 증가한 18.9%로 나타났으며,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1.6%P 증가한 34.5%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과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각각 10.4%P, 1.6%P 감소해 24.8%와 30.1%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분에 가족 간 전파 감염자 비율이 전주 대비 매우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연휴 전과 큰 변동이 없지만, 수도권 감염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우려가 높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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