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연휴 마지막날 경남을 적셨지만 23일부터 다가오는 주말까지 경남은 맑게 갠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2일 경남 곳곳에 한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12시께 강풍주의보가 내린 경남 고성, 함안, 창원은 40분 만에 해제됐고 경남 서부내륙은 비가 대체로 그쳤다. 양산에도 오후 1시쯤 강풍주의보가 내렸지만 50분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강수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3일부터 일요일인 26일까지 경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 기간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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