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살인을 저지르고, 상해를 입힌 용의자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창원서부경찰서는 지인 5명을 찌르고 도주한 40대 ㄱ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1분 경 창원 의창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ㄴ 씨 등 5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ㄴ 씨는 숨졌고, 나머지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오후 11시 15분 경 부산시 진구 범천동 일대에서 ㄱ 씨를 검거했다. 

한편 ㄱ 씨는 미리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ㄴ 씨 등이 있는 음식점을 찾아왔다. 고향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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