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역~장유역 연결 교통수단 정책도 타당성용역 중

허성곤 김해시장이 공공병원 사각지대인 김해에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정책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해시민은 공공의료 혜택을 받고자 창원, 진주, 양산은 물론 군산, 남원, 충북 음성까지 가야할 정도로 경남지역에서 공공의료가 가장 취약한 곳이 김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인제대 의과대학과 공공병원 확충 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김해에 공공병원이 없다는 것은 시민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에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해지역 현안 중 김해 원도심과 장유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으며 내년 4월께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그는 부원역에서 장유역까지 교통 연결은 시급하고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전~마산 철도가 내년 말께 완공되면 장유역이 생기므로 부원역~장유역 교통까지 연결되면 김해지역 어디서나 부산, 창원, 양산, 울산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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