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분야 수출중소기업·유관기관과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경남중기청에서 경남지역 조선·해양 특화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수출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릴레이 수출간담회는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특화산업 분야별로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1차 간담회는 조선·해양 분야다. 2차 간담회는 자동차·건설중장비 분야, 3차 간담회는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선·해양 분야의 8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현장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대문관세법인 등 5개의 유관기관·단체 등도 함께 참여했다.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애로 해소와 정책 개선 등 의견을 나눴다.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수출물류 운송지원 현황과 방법 등 안내에 이어 수출현장 전문가의 간접수출 관련 관세환급, 구매확인서 발급 등에 유용한 정보제공·설명과 더불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사 계약시 대금회수 안전장치 마련, 수출물류 종합시스템 구축, 수출기업 외국인근로자 고용여건 개선, 수출지원사업 이용상의 불편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이슈를 논의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우리 경남지역의 수출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오늘 간담회는 경남지역 조선·해양 특화분야 수출현장의 취약점과 개선방향을 되짚어보는 중요한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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