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은 수출 28억 달러, 수입 17억 달러로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는 수출 37.3%, 수입 53.5% 늘었다.

도내 수출금액 상위품목인 선박이 178.8%, 기계류가 26.6%, 전기전자제품 24.2%, 철강제품 18.2%, 자동차부품 2.7% 증가했다.

선박 수출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8월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8월 고부가가치 선박이 다수 통관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냉장고 수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국외 건설·기계·자동차 산업의 수요 증가 등으로 철강제품 수출이 늘었다.

8월 수입은 전체적으로 53.5% 늘었다. 원자재가 94.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자본재가 17.5%, 소비재가 1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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