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허경순 전 총재 기부…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하동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지연됐던 커피차량을 13·14일 양일간 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시음회를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허경순 직전 총재가 화개장터 수해 복구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를 위한 푸드트럭을 제안하고 하동군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지난해 11월 기증한 것이다.

▲ 하동시니어클럽이 커피차를 지난 13일과 14일 하동군청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동시니어클럽
▲ 하동시니어클럽이 커피차를 지난 13일과 14일 하동군청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동시니어클럽

시음회에 참석한 윤상기 하동군수는 "커피차량이 잘 운영돼 2호, 3호 차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경순 직전 총재는 "꽃보다 할매라는 어르신들 일자리가 커피차량으로 더욱 빛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정 하동시니어클럽 관장은 "봉사에도 커피차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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