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도내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15일 산단공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는 농공단지 활성화에 필요한 5대 핵심사업(입주기업 연구개발(R&D) 사업, 복합문화센터, 혁신지원센터,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농공단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남권 농공단지를 관리하는 16개 시군에서 참석했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경남도 내 거점산단인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공단지 관심과 사업지원이 지속할 수 있도록 '경남권 농공단지 활성화 협의체' 구성, 산단공 내 '농공단지 활성화 전담 조직' 신설 등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산단공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경남권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경남도 소재 17개 시군에서 관리하는 81개 농공단지 입주기업 1077개사를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정부 정책 수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으며 정부 연구개발, 농공단지 환경개선, 부처사업 연계 등과 같은 정책을 농공단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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