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9.44 대 1 껑충…경상국립대, 통합 첫 모집 6.06 대 1

2022학년도 경남지역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창신대 경쟁률 상승이 눈에 띄었다.

올해 통합 대학 첫 신입생 수시모집에 나선 경상국립대학교는 3730명 모집에 2만 2589명이 지원해 6.06 대 1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04 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창원대학교 경쟁률은 지난해 5.08 대 1보다 낮은 4.76 대 1을 기록했고, 경남대학교는 지난해 3.31 대 1보다 높은 3.88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또 창신대학교는 지난해 5.87 대 1보다 높은 9.44 대 1 경쟁률을 보였고, 가야대학교 경쟁률은 지난해 4.64 대 1보다 떨어진 4.06 대 1을 나타냈다.

올해 경상국립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체육교육학과로 2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해 34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편입학(4+2년)에서 학제를 전환한 약학과는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 6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26.17 대 1 경쟁률을,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3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31.33 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창원대는 1418명 선발에 6752명이 지원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간호학과가 13.2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문방송학과(9 대 1), 유아교육과(9 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간호학과(17.5 대 1), 식품영양학과(13 대 1), 행정학과(12 대 1), 학업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간호학과(25.29 대 1), 사회학과(13.5 대 1), 조선해양공학과(11.43 대 1) 등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대는 2161명 모집에 8389명이 원서를 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일반계고교전형 작업치료학과로 11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경쟁률 14.45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계고교전형에서 간호학과는 27명 모집에 361명이 지원, 13.37 대 1 경쟁률을, 일반학생전형 사회복지학과가 5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13.2 대 1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 밖에 일반계고교전형 물리치료학과가 12 대 1, 일반학생전형 물리치료학과가 11.75 대 1, 일반학생전형 미디어영상학과가 11.5 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신대는 318명 모집에 3002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계고교전형에서 194명 모집에 1983명이 지원해 경쟁률 10.22 대 1을 보였고, 특성화고교전형은 17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11.88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 40%를 반영하는 창의인재추천전형에는 79명 모집에 64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14 대 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로 특성화고교전형에서 27.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회복지학과와 경찰행정학과는 일반계고교전형에서 각각 12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가야대는 456명 모집에 1852명이 응시했다. 보건계열 학과 경쟁률이 높았는데 간호학과는 129명 모집에 721명이 지원해 5.59 대 1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치료학과 경쟁률도 6.82 대 1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방사선학과에서는 4.19 대 1, 유아교육과에서는 3.94 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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