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관협력추진위원회 발족
4개 분과 위원 50명 홍보활동

남해군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준비를 위한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남해군은 지난 13일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행사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농어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성장형 융복합 관광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과 주민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민관협력 추진위 구성에 공을 들여왔다. 민관협력 추진위는 △기획홍보 △기반조성 △관광상품 △군민 활력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돼 박춘기 부군수와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행정 담당자와 군의원, 군내 민간사회단체 추천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50명은 각 분과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민관협력 추진위는 분과위별로 소관 영역을 관장하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은 물론 개선사항을 제안하면서 군민 참여 유도와 대내외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 남해군이 지난 13일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에서 개최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 남해군이 지난 13일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에서 개최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기획홍보분과는 특별이벤트와 홍보마케팅 15개 사업 △기반조성분과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인프라 확대 8개 사업 △관광상품분과는 콘텐츠 발굴 활용 13개 사업 △군민활력분과는 군민참여 대외협력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10명이 자문협력단으로 동참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현장 의견이 생동감 있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께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예타 통과를 이뤄냈듯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며 "위촉위원 역량과 읍면 주민자치회장들로 구성된 자문협력단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방문의 해가 남해 관광 새로운 판을 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철 민간공동위원장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위원장직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지지해준 많은 위원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