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야테마파크서 전시

서울 인도박물관(관장 김양식)이 시바신 청동 조형물을 포함한 주요 유물을 김해시에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기증한 750여 점에 이어 서울 인도박물관 대표 유물이 추가로 김해시로 이관된다.

이번에 기증하기로 한 유물은 공예, 건축, 민속, 직물 등 다양하다. 특히 시바신 청동 조형물은 높이 2m 크기로 서울 인도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유물이다.

▲ 서울 인도박물관이 기증하는 높이 2m 크기 의 시바신 청동 조형물. /김해시
▲ 서울 인도박물관이 기증하는 높이 2m 크기 의 시바신 청동 조형물. /김해시

시바신은 파괴와 재건의 존재로 인도인들 종교관과 신화를 내포하고 있으며 브라흐마, 비슈누와 더불어 힌두교 삼주신(三主神) 가운데 하나다.

이관된 유물은 오는 11월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기증특별전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김차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 나눔 가치를 실현한 김양식 서울 인도박물관장에게 감사드리며 서울 인도박물관 대표 콘텐츠들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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