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버스터미널·창포원 설치
시·수필 등 짧은 글 무료 출력
거창군은 15일부터 책 읽을 여유가 없는 바쁜 일상 속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문화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자판기를 창포원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한다.
이야기 자판기는 5∼20분의 짧은 시간에 시, 수필, 웹소설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종이 영수증 형태로 출력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즉석에서 2000여 편의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창포원과 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한 이야기 자판기는 창포원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관광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바쁜 일상 속에서 이야기 자판기를 통해서 빠르고 간편하게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생활밀착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독서문화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야기 자판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마음도서관(055-940-8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춘 기자
dchan@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