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나흘간 다양한 행사

남해군이 청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고자 15∼18일을 '2021년 남해청년주간'으로 정하고 '바라는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남해청년센터 바라, 남해청년학교 다랑,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등에서 청년주간 행사를 연다.

'바라'는 청년의 바람이 담긴 남해청년센터 명칭으로 바다를 곁에 둔 남해에서 청년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남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슬로건이다.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15∼16일 작은 영화제(기후위기 영화, 파밍보이즈) △17일 청년주간 기념행사 △18일 군수와 청년들이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이야기 '남해청년 수다방-남해어게인' △SNS 홍보 이벤트(힘내세요. 사장님!, 2022남해군방문의 해) △미리 추석(청년작품 전시, 보물찾기, 윷놀이 등) 등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7일 열리는 '바라는 바다' 기념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청년을 격려하고 위로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운을 불어넣고자 가을 캠핑장에서 듣는 잔잔한 음악이라는 형식으로 마련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행사 인원은 사전 예약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지만 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도 한다.

청년주간 모든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남해 거주 또는 활동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남해군 홈페이지와 남해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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