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해 생활체육시설이 조만간 착공된다.

고성군은 14일 동해면사무소 주변에 총 사업비 75억 원(공사비 30억 원, 보상비 45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운동장(축구장) 1면, 화장실 1동, 주차장(88면), 녹지공간 등 2만 8232㎡ 규모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고성군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조감도. /고성군
▲ 고성군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조감도. /고성군

백두현 군수는 "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으로 면민들과 인근 조선특구 기업체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주민 건의로 시작된 이 사업은 두 번의 위치 변경으로 지연되다 2020년 4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했다.

특히 2021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 원과 2022년도 균특사업비 9억 원 확보로 이번 달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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