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리 활동 지원 120팀 참가…11일 개최
초 47팀·중 13팀·고교 60팀 참여 열띤 경연
비대면방식 보고서 발표·동영상 대회 진행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강영호)은 지난 9월 11일 2021년도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고파초등학교 등 47팀, 거제중앙중학교 등 13팀, 경남전자고등학교 등 60팀이 참가했다.

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함양을 기르고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과학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120개 팀은 지난 4월에 선정했으며, 팀당 90만 원씩 총 1억8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남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가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비대면방식으로 보고서와 발표 동영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참가한 47팀 가운데 창의인재상(28팀)과 융합인재상(19팀)을, 중등부에서는 참가한 13팀 중 창의인재상(8팀)과 융합인재상(5팀)을, 고등부에서는 참가한 60팀 중에서 창의인재상(36팀), 융합인재상(24팀)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2팀, 중등부 2팀, 고등부 3팀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과학동아리를 대표해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전국대회는 오는 11월 6일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강영호 원장은 “발표대회에 참가한 120개 팀 모두에게 축하드린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과학동아리의 운영에 제약이 많았지만, 비대면방식으로 보고서와 동영상 발표로 운영하게 됐다.”면서 “과학교육원은 건전한 과학동아리 문화 정착과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활동 참여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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