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오전 3시 36분 밀양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났다고 밝혔다. 규모는 절대적인 지진 크기를 나타내는 값이다.
지진이 난 위치는 밀양시 남남동쪽 11㎞ 지역이다. 발생깊이는 16㎞였다. 지진 최대 진도는 경남지역 기준 Ⅲ, 부산지역 기준 Ⅱ로 측정됐다. 다른 지역 진도는 Ⅰ로 측정됐다. 진도는 상대적인 값으로 특정 지역 흔들림을 말한다. Ⅲ이면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낀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2시 4분 창녕군 동남동쪽 4㎞ 지역에서도 규모 2.1 지진이 났다. 발생깊이는 13㎞였다. 지진 최대 진도는 경남지역 기준 Ⅱ로 측정됐다. 나머지 지역 진도는 Ⅰ로 측정됐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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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정당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