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단짝' 이소희-신승찬(인천)이 2021 전국체육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은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개인전 복식 결승에서 공희용-윤민아(전북)를 2-1(16-21 21-12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져 아쉬운 4위를 거뒀지만,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기정-유연성(충남)이 이용대-최솔규(서울)를 접전 끝에 2-1(21-18 16-21 23-2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고성현-엄혜원(경북)이 김영혁-이정현(경기)에게 2-1(21-10 20-22 21-7)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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