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 백신 접종률이 1차는 70%,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군민은 50%가 넘었다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1일 기준,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이 70%를 기록해 군민 10명 중 7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군민은 50.03%를 기록해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함양군보건소는 농촌지역 특성상 앱 또는 인터넷 예약에 어려움이 큰 어르신들을 고려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예약을 지원하는 인력을 보건소 예방접종실 내 배치해 콜센터 예약으로 보다 빠른 접종률을 이끌어냈다.

미접종자에게도 위탁의료기관과 협력으로 잔여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다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에게 임시번호를 발급해 접종률을 높여 미접종 대상자에게 1:1 홍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외국인 등록증이 없으면 여권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예약이 가능하며, 외국인 등록증이 있으면 콜센터로 연락하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집단 면역 조기 달성을 위해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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