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함안 선샤인-스냅사진 팸투어' 주인공이 될 24팀을 15일까지 모집한다.

'함안 선샤인-스냅사진 팸투어'는 함안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동안 전문 사진작가가 참가자들 스냅사진을 찍어주고, 참가자들이 홍보 과제를 완수하면 촬영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함안군만의 이색 팸투어다. 팸투어는 오는 18~19일, 25~26일 주말 4일간이다.

군은 이번 팸투어에서 함안면 괴항마을 옛 마을회관에 최근 개장한 근대 의상 체험장 '살롱 드 괴항(Salon de GeoHang)'에서 근대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장에는 근대의상과 생활한복 140여 벌과 각종 소품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15일 오전 11시까지 함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man.go.kr) 내 '관광프로그램 참가신청'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고, 내부심사를 통해 함안군 홍보 의지가 투철하고 특별한 사연이 있는 24팀을 선발한다. 팀당 참여인원은 백신접종 후 2주가 지난 4명 포함,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 후기가 중요한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여행 후기 1개와 참여 인원수만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작성해야 이날 촬영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함안 선샤인' 명칭은 2018년 인기 드라마였던 '미스터 선샤인'에서 1800년대 말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 주인공들이 입었던 고풍적인 근대의상을 체험한다는 것과, 드라마에서 이정은 배우가 열연했던 '함안댁' 덕에 함안이 널리 알려진 것에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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