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조선 연계 기자재업체 생태계 강화 추진에 지원대책 논의

경남도는 10일 도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인 휴먼중공업을 방문해 9일 정부에서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 종합 지원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센터장,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 휴먼중공업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조선기자재업체의 인력수급 상황과 미래 친환경 스마트 선박 전환, 조선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 등을 모색했다.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은 "도내 기자재업계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형조선소의 수주실적을 뒷받침하는 생산역량 확보 지원, 디지털 기반 생산역량 강화,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지원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도내 조선기자재업계가 당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친환경스마트 선박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조선 기자재 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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