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손잡고 9월 새 학기부터 '시설안전공학 심화과정'을 신설하고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자체, 대학, 이전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경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등과 함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기관 직무이해과정을 2학점의 정규과정으로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3학점이 인정되는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했다.   

융합전공으로 신설된 시설안전공학 심화과정은 경상대 재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12월 중순까지 총 45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시설물 안전법령 및 정책이해, 시설물별 안전관리 및 구조이해 등 국토안전관리원의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상대 화상강의실에서 비대면 실시간 재생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안전공학 심화과정과 함께 개강한 '국토안전관리원 직무이해과정'은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말까지 강의가 이어진다.  

박영수 원장은 "지역선도대학으로 우수 인재양성이라는 사업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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