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여행〉 선정

동화집 <아주 특별한 여행>(책과나무)을 쓴 진수영(50·사진) 작가가 9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을 받았다. 동화집에는 '마음을 열면 행복해요' 등 10편 창작동화가 실렸는데, 성장하는 아이들의 동심 세계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마음대로 뛰어놀지도 못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동화집은 아이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동심의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진 작가는 고성 출신으로 <소년문학> 소년소설 부문 신인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10월 중 <경남아동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은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경남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아동문학 발전을 꾀하고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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