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독일마을에 입점한 '완벽한인생 브루어리'가 생산하는 수제 맥주 '광부의 노래'가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대표 관광기념품과 사진을 발굴하고자 연 행사로, 지난 8일 기념품 12점과 사진 216점이 선정됐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코로나19로 여행이 멈추어버린 상황 속에서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를 주제로 정해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은 상품과 아이디어 총 404점이 접수됐다.

동상을 받은 광부의 노래는 1960년대 파독 광부들의 애환과 그들이 정착한 독일마을을 기념하려고 만든 맥주로, 은은한 바닐라향이 감도는 스위트 스타우트 계열의 흑맥주다.

광부의 노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맥주(에일 부문)에서 3년 연속(2019~2021년)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23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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