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상가와 아파트 등을 돌며 자전거를 잇달아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함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ㄱ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올 8월 10일 오후 2시 17분 함안군 한 상가 1층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둔 250만 원 상당 자전거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함안, 창원, 양산지역 상가와 아파트에서 7차례에 걸쳐 750만 원 상당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ㄱ 씨는 잠금장치 등을 풀어 가지고 간 자전거를 고물상 등으로 1대당 10만 원 안팎에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ㄱ 씨를 상대로 다른 범죄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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