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이동면 석평리 일원 해안도로변에 산토리니풍 촬영 구역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남해 바다정원'을 조성한다.

남해 바다정원 조성 사업은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산림청 공모에 남해군이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5억 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이동면 석평리 725-2번지 일원 유휴지로 해안도로 옆 바다에 인접한 곳이다.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 9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 바다정원에는 교목, 관목, 다년생 화초류 1만 9000여 본이 식재되고 산토리니풍 포토존, 주차장, 산책로, 야외테이블,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 산림공원과는 "남해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해안도로변에 이국적인 포토존이 갖춰진 실외정원을 조성해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더욱 빛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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