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자 거제 성로육아원 대표
22회 경남 사회복지대상 수상

한정자(81) 거제 성로육아원 대표이사가 '경남 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한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성로원에 입사해 50여 년 동안 아동양육에 열정을 다해 지역에서 '고아들의 어머니'로 불린다. 성로원에서 자란 1500여 명이 사회에 진출했다.

경남도와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7일 '22회 경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튜브에서 비대면으로 열었다.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45명이 대통령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경남 사회복지대상,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 한정자 성로육아원 대표이사는 22회 사회복지의 날 '경남 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유튜브 갈무리
▲ 한정자 성로육아원 대표이사는 22회 사회복지의 날 '경남 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유튜브 갈무리

박지학 함안군 군북면 명동마을 이장은 34년간 이장과 청소년 지원 등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조연경 김해시 주무관 등 공무원 6명, 황금자 창원시 명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6명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식사배달과 목욕 자원봉사를 해온 이명자 씨, 장애인 자립을 위해 활동해온 이태경 마산장애인복지관 팀장을 비롯한 15명,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써온 거제시 옥포2동 서영이 주무관 등 공무원 3명은 도지사상을 받았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대학생 20명, 사회복지실천가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좋은데이나눔재단, 경남사회복지직능협회가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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