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시행 기간도 1개월 연장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8일 두 은행의 추석특별대출 신규 대출을 1000억 원씩 늘리고, 시행 기간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별로 신규 대출이 4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기한 연기(4000억 원씩)는 그대로다.

두 은행의 전체 지원 규모는 1조 6000억 원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행 기한은 10월 19일에서 11월 19일로 연장됐다. 또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특별감면금리(최고 0.4%)'를 신설하고, 최고 1.4% 금리 감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고자 특별대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경남·부산 창업기업, 장기 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방자치단체 전략사업 영위 중소기업, ESG 우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 원이다.

문의는 경남은행 고객센터(1600-8585), 부산은행 고객센터(1588-6200),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