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단계 발령 26일 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낙동강 물금, 매리 지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8월 12일 경계 단계가 발령된 지 26일 만이다.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강우로 상류 댐 방류량이 증가하고, 기온과 수온이 내려가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관심 단계 경보 발령 기준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라 기온이 높아진다면 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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