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일 상주에서 무관중 경기
가드 변기훈 합류 조직력 기대
확진자 발생한 서울삼성 불참

조성원 창원LG 세이커스 감독이 11~18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이하 컵대회)'를 앞두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

조 감독은 6일 "빠른 공수 전환과 리바운드, 선수들 간 대화가 많아져 지난해보다 팀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면서 "벤치와 선수들 호흡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이번 컵대회에서 기대하는 선수로 변기훈을 꼽았다. 조 감독은 "변기훈 선수가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컵대회 이후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 조성원 창원LG 감독이 지난 7월 이번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 조성원 창원LG 감독이 지난 7월 이번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DB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서는 "아직 많은 훈련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팀에 잘 맞는 외국인선수 같다.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이번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선수단 일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삼성 농구단은 이번 컵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KBL은 체육관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허훈(KT), 허웅(DB), 이정현(KCC) 등 참가팀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8일부터 KBLTV(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한, 컵대회 참가팀 감독 각오와 목표 등이 담긴 기획 콘텐츠도 KBLTV를 통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컵대회는 SPOTV2와 SPOTV G&H에서 방송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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