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2명 포함 37명 도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6일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할 최종 37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현(연세대), 하윤기, 정호영(이상 고려대) 등 대학 졸업 예정자 29명과 이원석, 김동현(이상 연세대), 선상혁(중앙대) 등이 조기 참가 선수로 포함됐다. 일반인 자격으로는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도전했던 김준환(경희대 졸업)과 하승윤(경희대 휴학)이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KBL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KBL센터 교육장에서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를 연다. 순위 추첨에는 각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BLTV(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SK·DB·LG는 각 16%, 6강에 진출한 오리온·KT는 각 12%,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는 각 5%, 준우승한 KCC는 1.5%, 우승한 KGC는 0.5% 확률로 추첨볼을 배정받아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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