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 혁신으로 군민행정 기반을 마련하고자 '바람직한 조직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세워 시행한다.

앞서 군은 전 직원에게 관행·관습타파 등 7개 분야 25개 항목의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했다. 이어 심층 분석을 위해 8개 분야 23개 항목의 2차 설문조사를 해서 문제점 분석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방안은 △조직문화 혁신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정립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환경 변화 선제대응 △일과 생활 균형으로 소통 존중의 즐거운 일터조성 등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직문화 진단 정기시행, 공직사회 불필요한 관행 근절 의식전환, 소통문화 전개, 소통개선 워크숍 개최, 기관장과 소통 토론장 마련 △보고 및 회의문화 지속정비, 비효율적 업무 개선노력, 협업 활성화 추진 △자유로운 연가 사용문화 추진, 가족 사랑의 날,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 마음 편한 회식문화 조성 등이다.

군은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조직 문화에 대한 의견 표출을 일상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인식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6일 주간업무회의에서는 '바람직한 조직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통교육 및 워크숍 개최, 혁신주간지정, 부서별 혁신 캐치프레이즈 선정 및 릴레이 챌린지 진행 등 다양한 소통채널로 직원들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우선 화합의령'이라는 원활한 군정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역지사지 자세로 함께 개선해 군민이 행복한 의령을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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