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더편한요양병원에서 수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선(45) 씨가 대한간호사협회가 주최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에서 수기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김 씨가 응모한 작품은 '작은 불빛이 되어'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할머니 치료과정과 임종, 그 할머니를 걱정하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려냈다.

김 씨는 "환자와 보호자를 보면서 코로나로 많이 힘든데 빨리 끝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간호사협회의 지난해 1차 현장스토리 공모 당선작들은 지난 3월 책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로 발행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