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29분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한 공장 기판실에서 불이 났다.
공장 직원이 기판실에서 불빛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마시고 귀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기판실 내부 덕트(공기와 같은 유체가 흐르는 통로) 일부가 부서지는 등 소방당국 추산 193만 8000원가량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31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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